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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불면, 정전 대비도 함게 해야

 주말에 BC주 전역에 북극 기단이 침투하면서 한파에 강풍까지 예고되고 있어, 이로 인한 정전에 대한 대비도 요구된다.   BC하이드로는 강풍 주의보에 따라 정전이 예상되고 있어, 정전 후 72시간을 버틸 수 있는 응급키트(emergency kit)를 마련하라고 11일 안내했다.   연방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13일까지 시속 60킬로미터의 강풍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북극기간이 진입하면서 주 일부 지역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동시에 덮칠 전망이다.   BC주의 전기선이 지중 매설된 곳은 일부 새로 개발된 도심 지역으로, 대부분의 전기줄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전신주들도 목재나 오래된 것들이 많아 강풍에 취약하다. 이로 인해 매년 강풍이 불 때마다 주 전역에서 동시에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럴 때면 응급 복구 인력이 동시에 여러 곳에 출동해야 하기 때문에 적기에 정전 문제를 해결하기에 힘들어진다.   이번에는 한파까지 오기 때문에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문제가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이에 따라 BC하이드로는 가족들이 최소 72시간 정전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응급키트를 준비해 두고, 기존에 준비한 키트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볼 것을 권고했다. 응급키트백으로는 백팩이나 더플백, 또는 바퀴가 달린 캐리어 등으로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준비할 물품은 음식과 물, 응급처치물품(first aid), 그리고 램프, 보조배터리, 휴대용 발전기, 방한복 등 도구와 보급품 등이다.     이와 동시에 비상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한 정전계획을 세우고 가족과 정보를 공유하라고 안내했다. 정전계획에는 정전으로 전화통화도 끊기고 도로도 막힐 수 있고, 주유소도 영업을 하지 않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표영태 기자강풍 정전 정전 문제 강풍 주의보 정전 대비

2024-01-11

폭염 끝나자 이번엔 강풍·폭우…허리케인 케이로 돌풍 예보

기록적인 폭염이 끝나기가 무섭게 허리케인 ‘케이(Kay)’로 이번 주말 혹독한 날씨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은 주말 동안 갑작스러운 폭우와 이에 따른 홍수는 물론, 강풍이 예상되며 남가주 일대 확산 중인 산불 진압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9일 예보했다. 허리케인 케이로 인해 인랜드 지역과 리버사이드·샌디에이고 카운티 등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해안과 계곡 지역에는 시속 60마일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   리버사이드 헤밋의 ‘페어뷰 산불’은 2만7000에이커를 태우며 진화율이 5%에 불과한 상태. 돌풍을 동반한 케이로 인해 큰비가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심한 바람으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리버사이드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불길이 남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인구 밀도가 높은 테미큘라까지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페어뷰 산불로 인해 9일까지 약 2만4000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며 최소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일부 지역은 이날 홍수 및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산지에는 최고 시속 70마일의 돌풍이 보고됐다. 김예진 기자허리케인 폭염 돌풍 예보 강풍 주의보 리버사이드 카운티

2022-09-09

'샌타애나 강풍'에 곳곳 피해…6만4000가구엔 강제 단전

  추수감사절 연휴 남가주에 강풍이 몰아쳐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후부터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시속 70마일에 달하는 '샌타애나 강풍'이 몰아닥쳐 기물 파손, 정전 피해가 있었다.     24일 저녁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어바인의 일부 한인업소도 야외 패티오 천막이 강풍에 찢어지고 기물이 넘어지는 피해를 보았다.     25일에는 남가주 에디슨이 강풍으로 인한 화재 방지 차원에서 전력을 차단해 6만4000 가구가 정전 속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이했다. 에디슨측은 추가로 15만6000명이 강제 단전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LA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는 오늘(26일)까지 강풍 주의보가, 또 오후 6시까지는 산불 주의보도 발령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도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에 들어간 산티시 지역 주민들에게 25일 오후 대피 경고령을 발령했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소규모 들불이 발생했으나 더 크게 번지지 않고 신속하게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청은 오늘까지 습도가 2~8%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강풍과 함께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5일 화씨 75도까지 올라간 LA지역 기온은 오늘부터 주말까지 이보다 2~4도가 더 높아져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은 오늘 82도까지 상승한 뒤 주말까지 78도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박낙희 기자강풍 강제 단전 강풍 주의보 NAKI 박낙희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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